[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제조기업 전입 노동자에게 지원하는 정착금을 7월부터 모바일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남원시는 관내 제조기업 노동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노동자 전입정착금' 지급 방식을 기존 현금 계좌이체에서 모바일 남원사랑상품권으로 변경했다.

올해 노동자 전입정착금 지원사업 예산은 총 6000만 원이다. 시는 상반기까지 30개 제조기업, 105명의 노동자에게 3000만 원을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는 나머지 3000만 원을 모바일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급 방식 변경으로 전입 노동자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원금이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되면서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입 노동자의 지역 정착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함께 노린다는 취지다.
노동자 전입정착금은 제조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16년 12월 9일 이후 남원시로 전입한 내국인 노동자로, 신청일 기준 남원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하고 관내 제조기업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하는 등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은 1인 전입 시 월 5만 원, 2인 이상 전입 시 월 10만 원을 최대 2년간 지급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남원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전입정착금이 노동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끄는 정책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인력 확보와 노동자 정착,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기업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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