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088fe6ecbdd66.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차 종합특검의 인력을 증원하고 수사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특검법 개정안 처리에 시동을 건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마디로 노답 특검"이라고 맹비난했다.
장 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특검의 수사 대상을 늘리고 파견 공무원을 증원하고, 세상 해괴한 공소 유지 변호사도 도입하겠다며 2차 종합특검법 개정안을 내놓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죽하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조차 제동을 걸겠느냐"며 "수사 대상 확대와 인력 증원 모두 부적절하다고 지적했고, 공소 유지 변호사 지정은 법체계에 맞지 않는다고도 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미 수많은 인력과 혈세, 시간을 쏟아부었다"며 "아무리 시간을 늘리고 인원을 늘려봐야 더 나올 게 없다. (민주당은) 한톨의 먼지를 태산으로 만들겠다는 미련을 버리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법사위는 전날(8일) 국민의힘이 불참한 채 여당 주도로 2차 종합 특검법 개정안을 상정한 뒤 이를 법안심사1소위원회로 회부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특검 수사 기간은 오는 8월 23일까지 30일 연장된다. 앞서 수사 기간은 기본 수사 90일에서 30일씩 두 차례 연장이 이미 이뤄진 바 있다.
개정안에는 수사 대상 확대와 파견공무원 증원, 공소유지 변호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최기도 법사위 전문위원은 여당의 개정안 처리 방침과 관련해 수사 대상 확대 등에 대해 보고서를 통해 부정적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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