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a90172ee39a43.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본인의 정치적 이익과 생존을 위해 국가수반을 끌어들여 힐난하고, 비방하는 못된 정치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직무대행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재명아 고등학생 말고 나랑 싸우자'는 내용의 손팻말을 든 장 대표의 사진을 제시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대통령 호칭도 성도 빼고 싸우자는 손팻말을 든 이 사람이 누군지 알아보겠냐"라며 "저분이 제1야당 대표다. 이렇게 경거망동을 일삼는 자가 바로 제1야당 대표라는 것이 정말 믿기지 않고 서글프기까지 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아무리 정치가 대립의 연속이라고 하더라도 정치인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라는 게 있다"며 "장 대표가 이런 거친 언행을 일삼는 이유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사면초가에 몰린 자신의 정치적 활로를 뚫기 위함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틈만 나면 '독재니 입틀막이니' 한다"며 "듣도 보도 못한 '징계 정치'로 독재 정당을 만들고 소속 국회의원들을 입틀막 하는 사람은 바로 장 대표 본인임을 직시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bf7949a902318.jpg)
한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회의 개최 여부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끝내 국회 정상화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국민께서 기다리시는 민생 법안 처리는 또다시 뒤로 밀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통령의 1시간은 대한민국의 5160만 국민의 1시간과 같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국회도 마찬가지"라며 "국민의힘이 태업을 지속한다면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결단을 내리고 행동에 옮기겠다"고 경고했다.
/라창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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