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8일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상공의원과 회원업체 대표,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포항경제 아카데미 강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가 '피지컬 AI 로봇자동화 시대를 맞는 우리의 비전'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협동로봇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지역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연구실에서 출발한 뉴로메카가 산업용 로봇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며 협동로봇의 개념과 산업 현장의 변화를 설명했다.
그는 "기존 산업용 로봇이 사람과 분리된 공간에서 작업했다면 협동로봇은 사람과 함께 일하는 동료 로봇"이라며 "로봇 자동화가 대기업을 넘어 중소 제조기업과 소상공인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덴마크 린되(Lindø) 조선소와 오덴세 로봇 클러스터 사례를 소개하며 로봇 기술이 지역 산업 생태계를 변화시킨 대표 사례를 설명했다.
박종훈 대표는 "포항은 산업데이터와 로봇 플랫폼, 공정자동화 기반이 반경 15㎞ 이내에 집적돼 있어 피지컬 AI 로봇자동화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앵커기업과 지자체, 대학이 함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를 끝으로 4주간 진행된 제17회 포항경제 아카데미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참석자들은 "현장감 있는 수준 높은 강의가 기업 경영과 미래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제17회 포항경제 아카데미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지역 CEO와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더욱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수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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