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은 일본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과 AI·ICT 기술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공동 방법론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 사옥. [사진=SKT]](https://image.inews24.com/v1/67f8139988f33b.jpg)
3사는 이날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사회적 가치 측정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겐다 야스유키 소프트뱅크 코퍼레이트 총괄과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실장 등이 참석했다.
AI는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사회 안전망 강화, 디지털 포용, 고객 편익 증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 기술이 만드는 사회적 효용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방법론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3사는 그동안 축적한 사회적 가치 측정 역량을 바탕으로 각 기업의 AI·ICT 제품과 서비스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글로벌에서 활용 가능한 표준 방법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한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 확산을 위해 사례 연구와 공동 보고서 발간, 포럼 개최 등도 함께 추진한다.
앞서 3사는 지난 2024년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회적 가치 측정 워크숍과 사례 발표 등을 통해 협력해 왔다. 소프트뱅크의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를 공시하고 SK텔레콤 지표와 비교·분석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AI·ICT 기반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을 한층 고도화한다. 각 사의 사업 경험과 데이터, 측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측정 지표를 구체화하고 다양한 기업과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표준 측정 체계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018년부터 기업 활동 전반에서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해 왔다. 2021년부터는 취약계층 돌봄, 재난 대응, 범죄 피해 예방 등 AI·ICT 기반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와 산식도 공개하고 있다.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AI가 만드는 사회적 효용과 해결 과제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설명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시대에 맞는 사회적 가치 측정 표준 방법론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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