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매월 소개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7월 주제로 장마철에도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경북 실내 관광지 3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본격적인 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7월은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시기지만, 실내 관광지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경북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공사는 이번 추천 여행지로 경주 황룡사역사문화관, 상주 낙동강역사이야기관,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을 선정했다.
◆신라 역사와 생태 체험 한자리
경주 황룡사역사문화관은 신라 최대 사찰인 황룡사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대표 역사문화 공간이다.
전시관 중앙에 자리한 높이 8m 규모의 황룡사 9층 목탑 모형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3D 영상관에서는 황룡사의 창건부터 소실까지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발굴 유물 모형과 다양한 전시물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비 오는 날 차분하게 역사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상주 낙동강역사이야기관은 낙동강의 역사와 생태를 놀이와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어린이 체험관에서는 퍼즐과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으며, 나룻배 가상체험과 4D 영상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양한 화석과 암석 전시도 교육적 볼거리로 손꼽힌다.
◆호국의 역사 되새기는 영덕 명소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국내 유일의 해상 전시관으로, 한국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조성됐다.
실제 상륙함인 문산호를 실물 크기로 복원한 전시관 내부에는 당시 사용된 군복과 장비, 학도병들의 유품과 편지 등이 전시돼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한다. 장사상륙작전을 소개하는 샌드아트 영상도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전시관 최상층 갑판에서는 영덕 바다와 장사해수욕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실내 관람과 함께 색다른 풍경도 즐길 수 있다.
◆장마철에도 즐거운 경북 여행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장마철 실내 관광지들이 역사와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을 갖추고 있어 가족과 연인, 친구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여행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장마철은 오히려 경북 곳곳의 실내 명소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좋은 시기"라며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경북 여행을 통해 역사와 문화의 가치, 힐링의 시간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수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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