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애플이 미국 국가안보 우려 대상에 오른 중국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D램 칩 테스트에 착수했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에서 판매하는 아이폰 등 자사 제품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CXMT의 D램을 테스트하고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이미지. [사진=애플 뉴스룸]](https://image.inews24.com/v1/bf623af127d190.jpg)
동시에 미국 정부와는 CXMT 메모리 사용 허용 여부를 놓고 협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CXMT는 중국 정부 지원을 받는 D램 업체로, 미국에서는 국가안보 우려 기업으로 분류돼 있다.
이 때문에 애플이 실제 공급망에 CXMT를 편입하려면 미국 정부의 승인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애플의 이번 테스트는 인공지능(AI) 서버 확대로 메모리 공급이 빠듯해진 상황과 맞물려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범용 D램 공급도 영향을 받고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중심의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업계에서는 CXMT의 생산능력이 아직 글로벌 시장 수급을 크게 바꿀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도 제기된다.
실제 채택이 이뤄지더라도 중국 내 판매 제품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황세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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