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8일부터 충북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물폭탄이 쏟아지며 9일 11개 시군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35분을 기해 괴산, 옥천, 영동,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증평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앞서 보은과 청주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충청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부터 비상 1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비로 충북 곳곳에서는 나무가 쓰러지거나 도로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침수된 도로·교량도 7건 보고됐다.
충북 중남부 지역은 이날까지 80~200㎜, 충북 북부 지역은 50~10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시간당 30~50㎜의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가 잦아들더라도 그동안 내린 비로 인해 하천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나거나 지하차도 등이 침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도 유의해야 한다.
현재 충주댐과 대청댐 등 충북 지역 댐 수위는 안정적인 상황이다.
괴산댐 수위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130.55m로 홍수기제한수위 134.00m에 근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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