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 CI. [사진=카카오게임즈]](https://image.inews24.com/v1/68cbb34a94756e.jpg)
카카오게임즈는 보유 중인 자기주식 50만 주를 소각한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85만4009주 중 약 60%에 달하는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며, 소각 완료 시 보유 자기주식은 35만4009주로 감소한다. 소각 완료 후 발행 주식 총 수는 1억674만5265주로 변경된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해 자본금 감소 없이 발행주식 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돼 주주의 실질적인 지분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전망된다.
또한 소각 예정 자기주식을 제외하고 회사가 보유할 자기주식은 임시주주총회에서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계획이 승인되는 것을 전제로 주식 기준성과 보상제도(Restricted Stock Unit, 이하 RSU) 운용 재원으로 활용된다.
RSU는 신주 발행 방식이 아닌 기보유 자기주식을 활용하는 장기 성과 보상제도다. 중장기 성과 창출에 기여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성장과 발전을 지지하는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가치가 돌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해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며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가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민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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