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거창군 이홍기 군수가 취임과 함께 현장 중심의 군정 운영에 나섰다.
이홍기 군수는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현직이던 구인모 군수를 1300여 표 차로 누르고 제45대 거창군수에 당선됐다. 제40·41대 거창군수를 지낸 뒤 약 11년 만에 군수직에 복귀했다.
이 군수는 지난 1일 취임식에서 민선 9기 군정 슬로건으로 ‘함께 여는 새로운 창조 거창’을 선포했다. 그러면서 8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대한민국 전략기술 실증 수도 거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 돈 버는 농업, 에너지 연금 시대,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도시, 교육도시 거창의 가치 계승과 완성, 지역·실물경제 활성화와 도시공간 대개조, 거창을 강력한 거점도시이자 중심 리더로 우뚝 등 앞으로 거창의 30년 미래를 발표했다.
또 이 군수는 취임식 다음 날 공직자 250여 명이 참석한 민선 9기 군정 방향 설명회도 개최했다.
설명회에 나선 이 군수는 거창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과감한 변화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혁신적인 행정과 신산업 육성을 통한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만이 앞으로 거창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공무원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직업이라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각자의 재능을 적극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일로 인한 책임은 군수가 지겠다며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거창의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직원들의 적극 행정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설명회는 민선 9기 비전과 핵심 공약을 공유하고 적극 행정과 군정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홍기 군수가 직접 기획하고 주재했다.
이홍기 군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읍면 순방과 지역 주요 사업장 방문에 나섰다. 이번 순방과 현장 방문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읍면 순방은 신원면을 시작으로 하루에 2개 면씩 진행한다. 주요 사업장은 지난 7일 승강기 안전 기술원과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승강기 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주요 방문 사업장은 화장시설 건립 사업과 제2 창포원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 등 6곳이 예정돼 있다.
이 군수는 이번 순방에서 군민들에게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별 현안과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이번 순방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현장 소통 일정으로 군민 의견을 수렴하는 데 의미가 있다.
거창군은 이번 읍면 순방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민선 9기 군정 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지역별 현안을 해결하고 군민 중심의 정책을 발굴해 행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홍기 경상남도 거창군수는 “이번 순방에서 들려주시는 군민의 고견과 제안 그리고 따끔한 조언까지도 군정을 더 발전시키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정을 펼쳐 군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하는 거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거창=류영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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