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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연수 안 간다"…평택시의회, 9월 추경서 예산 삭감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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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정기 간담회서 2026년 공무국외연수 미추진 의결
의원·직원 60여명 대상 권익위 주관 청렴 교육·서약식 개최
최재영 의장 "시민 눈높이 맞는 책임 의정 실천할 것"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7일 간담회장에서 열린 청렴 연수를 마친 뒤 청렴 서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의회]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의회가 올해 예정됐던 시의원들의 공무국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시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의정을 구현하고 예산 절감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8일 평택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7일 열린 '7월 정기 의원간담회'를 통해 2026년 공무국외연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무국외연수는 의원들의 정책 역량 강화와 해외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추진돼 왔으나, 시의회는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최소화하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취소된 연수 관련 예산은 오는 9월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시 전액 삭감돼 시민 복지 증진 등 다른 현안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안)을 비롯해 평택시 각종 위원회 위원 추천 방침, 2026년 하반기 의정연수 추진, 2026 평택항마라톤대회 참가 여부 등 자체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또 간담회에 앞서 시의회는 시의원 전원과 사무국 직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열린 교육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 특강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을 약속하는 청렴 서약식을 가졌다.

최재영 의장은 "이번 결정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시민의 삶에 보다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회의 책임 있는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평택시의회는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 의원간담회를 통해 의회 운영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평택=임정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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