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이 충북에 102조원을 들여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충북도는 특별 전담 조직을 꾸려 각종 인허가부터 전력과 용수 공급 등 기반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한 채비를 갖췄다.
충북도는 7일 도청에서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 투자 지원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
반도체와 바이오의약품산업은 먼저 신제품을 개발하고 대량 생산하는 기업이 시장을 장악하기 때문에 대규모 투자와 속도전이 중요하다.
TF는 부지부터 전력·용수까지 생산시설 구축에 필요한 전반 사항을 빠르게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충북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TF에는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제약을 비롯해 충북도와 청주시, 한국전력공사, 청주테크노폴리스, 한국토지주택공사, 수자원공사, 충청에너지서비스, 산업안전보건공단, 전기안전공사, 에너지공단 등 산업단지 개발 관련 기관들이 참여한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기업의 중대한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충청북도와 청주시, 한전 등 모든 유관기관이 원팀으로 협력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TF는 행·재정 지원을 위한 총괄반과 부지 제공을 위한 입지지원반 등 6개 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적기 입주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계획 변경 절차를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가 입주하는 부지의 입주 면적 조정, 교차로 신설 등 맞춤형 계획 변경을 통해 기업의 생산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에 추진 중인 P&T7과 새롭게 추진할 M17 투자를 위해 주기적으로 한전과 전력 공급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최근 청주시에 총 10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도 청주시에 약 2조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같은 투자 규모는 충북도가 확보한 올해 정부예산 9조7144억원의 10배가 넘는 금액이다.
/청주=이용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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