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등록야영장 307곳과 산림휴양시설 60곳에 대한 현장안전점검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야영장은은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산림휴양시설은 지난 5월 18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 81명이 △시설 안전성과 비상 대응체계 △계곡, 급경사지, 배수시설 등의 안전관리 상태 △숙박시설 △방문자센터 △산책로 데크 △계곡 주변 안전시설 △전기·소방시설 등을 집중 점검했했다.
점검 결과 산림휴양시설의 경우 점검대상 몯 위험요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야영장의 경우 전체 307 곳 중 62곳은 미흡시설로 분류됐다.
미흡시설은 점검항목 중 ‘미흡’ 판정을 받은 항목이 2개 이상인 시설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미흡사항은 총 239건으로, 시설안전 분야 69건(29%), 대응체계 분야 170건(71%)으로 집계됐다.
시설안전 분야에서는 배수시설 관리 미흡(36건)이 가장 많았으며, 비탈면(12건), 가설물 고정상태(12건), 옹벽·석축(9건) 순으로 나타났다.
대응체계 분야에서는 비상연락망 미비(83건)가 가장 많았고, 위험장소 표시(32건), 대피소·대피로(31건), 구호비품(24건) 순으로 확인됐다.
또 일부 자연휴양림 2곳에서 노후 소화기가 발견됐다.
도는 점검 결과를 시·군에 전달하고, 시·군은 사업주가 미흡사항을 신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보수·보강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우기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강씨봉 자연휴양림과 축령산 자연휴양림에서 계곡 물놀이장을 한시 운영할 예정이다.
휴양림 이용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는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이 찾는 시기인 만큼 물놀이장 주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위험지역 출입 통제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여름철 산림휴양시설에서는 물놀이 외에도 숲해설, 산림치유, 건강걷기, 명상, 자연물 만들기, 목공체험, 가족 숲체험, 생태체험학교 등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시설별로 운영 일정과 참여 대상, 예약 여부가 다르므로 방문 전 해당 시설의 운영시간과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만큼 야영장과 산림휴양시설 이용객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흡사항을 신속 개선해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지속 관리하고,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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