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엔에이치엔(NHN)은 기술 공유 행사 ‘에이전틱 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NHN 임직원들이 지난 2일 진행된 에이전틱 데이에서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NHN]](https://image.inews24.com/v1/664cea312944b4.jpg)
에이전틱 데이는 구성원들이 각 업무 및 사업 영역 등 실무에 적용해 효율성을 높인 AI 에이전트 활용 노하우와 관련 결과물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 플레이뮤지엄에서 NHN·NHN클라우드·NHN두레이 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양철웅 NHN CTO(Chief Technical Officer, 최고 기술 관리자)는 기조 발표에서 “AI가 사내 모든 데이터와 지식을 안전하게 연결해 주는 환경, 이를 뒷받침하는 보안이야말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양 CTO는 업무 속도를 높이는 AI 에이전트 활용에 있어 데이터와 보안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NHN은 AI라는 도구를 활용해 개발 단계부터 보안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더 안전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행사는 △발표 △데모 부스 △AI 튜토리얼존 등 세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자유롭게 관심 있는 발표를 듣거나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법인 리더들이 스페셜 발표자로 나섰다. 김윤희 NHN 게임컨버전스랩 이사는 ‘자연어 한 줄이 분석 1건까지’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쿼리를 모르는 기획자라도 자연어 한 줄로 3~4일 분량의 데이터 분석을 30분 만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환각 현상 등 AI 특유의 이상 현상을 고려해 사람이 개입해야 하는 영역에 대한 명확한 원칙 수립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조영일 NHN클라우드 AI개발센터장은 ‘개발 팀장을 위한 하네스 제작’을 주제로 보안 취약점 점검을 조직 차원에서 AI로 자동화·표준화할 방법을 공유했다. NHN클라우드 보안개발랩에서 개발 중인 사내 공용 보안 취약점 점검 서비스의 데모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AI 토큰을 우선순위 판단 단계에만 최소한으로 사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NHN클라우드에 우선 시범 적용한 후 전 그룹사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데모 부스에서는 각 팀이 개발한 AI 에이전트 기반 프로그램 데모를 방문자들이 직접 시연해보고 개발자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15개의 부스가 준비됐고, AI 튜토리얼존에서는 임직원들이 각 팀에서 개발한 툴을 활용해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실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NHN은 사내 업무 환경을 AI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AX(인공지능 전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사내 오피스 AI 전용 플랫폼인 플레이그라운드를 개설해 구성원들이 다양한 생성형 AI 툴을 업무에 실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지난 1일에는 엔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를 전사 도입하며 사내 AX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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