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금융위원회가 10조원이 넘는 숨은 보험금을 돌려주기 위해 소비자에게 안내한다.
금융위는 7일 "지난해 숨은 보험금 약 3조 2470억원(80만건)을 소비자에게 환급했고, 올해도 7월부터 보험계약자·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금 지급 금액이 확정됐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이다.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 사실을 모르거나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몰라 찾아가지 않아 생긴다.
금융위는 행정안전부 협조를 받아 보험계약자의 최신 주소를 확인해 7월부터 △우편 △모바일 전자고지 △유선을 통해 숨은 보험금을 개별 안내한다.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유튜브 홍보, 동영상 송출 등 대국민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인터넷, 모바일 등 비대면 금융거래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교육·홍보활동도 한다.
지난해 찾아간 숨은 보험금은 3조 2470억원으로 1건당 약 404만원이다. 최근 5년간 찾아간 숨은 보험금은 총 19조 1822억원에 달한다. 생명보험회사 3조 457억원(64만건), 손해보험회사 2013억원(16만건)이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