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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당공원 불법건축물 주민 쉼터로…대구 동구 적극행정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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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망우광장' 최우수 선정…경로당 안심벨·지역화 교재도 우수사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장기간 방치됐던 불법건축물을 주민들의 쉼터로 탈바꿈시키고, 대구 최초 경로당 안심벨 설치와 초등학생 지역화 교재 제작까지. 주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한 대구 동구의 적극행정 사례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 동구청은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을 선정하고, 해당 사업을 추진한 공무원 6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대구 동구청 전경 [사진=동구청]

최우수 사례에는 공원녹지과 이경옥 산림보호팀장(녹지6급)과 류화정 주무관(녹지8급)이 추진한 '망우당공원 내 장기 방치 불법건축물 공간이 주민의 쉼터 열린망우광장으로 다시 태어나다'가 선정됐다.

이들은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했던 공원 내 불법건축물 문제를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와 주민 소통을 통해 원만히 해결하고, 해당 공간을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망우광장으로 재조성했다. 공원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주민 휴식 공간을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에는 가족지원과 도준혁 주무관(사회복지7급)과 방촌동 주영지 주무관(사회복지7급)이 추진한 '대구 최초 경로당 안심벨 구축'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지역 경로당에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심벨 시스템을 처음 도입해 어르신들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우수사례는 김은경 신천1·2동장(행정5급)과 교육정책과 정민영 주무관(행정6급)이 추진한 '동구 내 집, 내 학교 주변이 교과서가 되다!' 사업이다.

초등학교 사회과 지역화 교재를 직접 제작·보급해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활환경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향심을 키우는 교육 모델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동구청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이 단순한 성과 평가를 넘어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공직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성진 동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직자의 자세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고,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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