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일본 대표 메신저 라인 운영사 라인야후가 전사적인 인공지능(AI) 전환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년간 AI가 작성한 코드가 전체의 20%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9일 열린 라인야후 기술 콘퍼런스 '테크버스 2026'에서 박의빈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라인야후]](https://image.inews24.com/v1/def090bd124bd4.jpg)
6일 라인야후는 기술 콘퍼런스 '테크버스 2026'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라인야후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에서 박의빈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나미키 료타 CTO 겸 도메인 AI CBU·AI 전략기획 그룹장은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생성형 AI '에이전트 i', 개발 환경과 조직 자체를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기술 전략 추진 현황 등을 발표했다.
라인야후가 지난 4월 선보인 생성형 AI 에이전트 '에이전트 i'는 쇼핑, 외출, 음식 레시피 등 22개 영역(누적)에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연계해 이용자의 의도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찾기 전에 필요한 것이 먼저 제시되는 단계로 AI 경험을 고도화해 편리함을 전한다는 구상이다.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뒷받침하는 기술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AI 전문 엔지니어가 아니어도 하루 만에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를 개발한 것이 대표적이다.
조직 자체가 AI 중심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전사 AI 전환(AX)'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라인야후는 이를 위해 5단계 계획을 수립해 전략적으로 단계적 AX를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장기간 운영해 온 대규모 시스템에서도 지난 1년 간 AI가 작성한 코드가 전체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라인야후 관계자는 "올해는 개인을 넘어 조직·서비스 차원의 생산성 향상으로 AX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영역의 서비스 개발과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며 더 풍요롭고 편리한 일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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