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행복진흥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맞춤형 교통비 지원에 나선다.
대구행복진흥원은 2026년 교통복지사업 '다 함께 대구로'의 일환으로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과 청년 2000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추진한 자립준비청년 교통비 지원에 이어 진행되는 릴레이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4세부터 39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청소년·청년이다.
대구행복진흥원은 대구시 복지정책과와 협력해 9개 구·군으로부터 추천받은 대상자를 심사한 결과 가족돌봄청년, 다자녀(2명 이상) 가구, 장거리 통학 학생, 청년 구직자, 대중교통 이용 학생, 사례관리 대상자 등 교통 지원이 절실한 청소년 1000명과 청년 1000명 등 모두 2000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원 대상자들에게 지급되는 교통카드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9개 구·군에 전달됐으며, 이달 중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배부된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지난 7년간 이 사업을 이어오며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표 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 함께 대구로' 사업은 대구시와 ㈜iM유페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맺고 장기간 사용되지 않은 교통카드 충전 선수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교통복지사업으로, 대구행복진흥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9월까지 운영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All 타' 이벤트는 월 2회 이상 버스나 도시철도를 이용한 만 14세 이상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대구행복진흥원 교통복지사업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며, 매월 추첨을 통해 520명에게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대구행복진흥원 관계자는 "교통비 지원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청소년과 청년들의 학업과 취업 활동을 돕고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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