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홈플러스가 현대카드·삼성카드에서 온·오프라인 가맹점 대금 지급을 보류한 절차가 부당하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일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 이후 현대카드와 삼성카드로부터 온·오프라인 미수금 및 매출 취소분 처리를 위한 오프라인 가맹점 대금 지급 보류 및 상계 시행을 알리는 공문을 받았다.
여기에는 홈플러스 온라인몰 포인트 제휴 계약을 종료한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은 확정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회생절차 폐지 공고일로부터 14일 이내 즉시항고가 가능한 만큼 아직 회생절차가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 측은 "카드사가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이유로 홈플러스 온라인몰 포인트 제휴 계약종료를 통지한 것은 요건을 갖추지 않아 효력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프라인에서는 외상 구매가 불가능하고 온라인도 영업을 중단한 지 3일째로 주문 취소가 불가능한 상태"라며 "온·오프라인 미수금 및 매출 취소분 처리를 위해 오프라인 가맹점 대금 지급을 보류한다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모든 직원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움은 주지 못할망정,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회생 노력에 찬물을 끼얹어서는 안 된다"며 철회를 요청했다.
/진광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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