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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부산시의회 본격 출범…강무길 의장 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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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상임위원장 선출 후 개원식 개최
제2부의장 공석…14일 임시회서 원구성 마무리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제10대 부산시의회가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구성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이 협치를 이유로 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모두 사퇴하면서 국민의힘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모두 맡게 됐다.

부산시의회는 6일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강무길(3선·해운대구4) 의원을 제10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강 의장은 재석의원 48명 가운데 44명의 찬성을 얻었으며 임기는 오는 2028년 6월까지 2년이다.

강 의장은 “48명의 의원들이 원활하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오직 부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장선거가 실시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의회]

제1부의장에는 국민의힘 송상조(재선·서구1) 의원이 선출됐다.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전체 48석 가운데 37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민주당 몫으로 남겨둔 제2부의장에는 후보가 등록되지 않아 공석으로 남게 됐다.

이어 열린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운영위원장 김재운(부산진3), 기획재경위원장 김태효(해운대3), 행정문화위원장 송우현(동래2), 복지환경위원장 서국보(동래3), 건설교통위원장 조상진(남2), 해양도시안전위원장 윤지영(사하1), 교육위원장 김효정(북2)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윤리특별위원장에는 강영두(북1) 의원이 선출됐다.

당초 민주당은 해양도시안전위원장과 건설교통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2석 배정을 요구하며 의장 후보와 상임위원장 후보를 등록했지만 이날 본회의에 앞서 후보를 모두 사퇴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맡는 대신 ‘여소야대’ 시의회와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간 협치의 물꼬를 트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제2부의장직도 맡지 않기로 하면서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은 모두 국민의힘이 구성하게 됐다.

이로써 제10대 부산시의회는 국민의힘 37석, 민주당 11석 체제로 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시의회는 이날 개원식을 열고 전재수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시의회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시의회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제338회 임시회를 열어 시와 교육청의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제2부의장 선출 절차를 진행해 전반기 원구성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산=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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