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단양군이 올해 마늘 수확을 완료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지역 협력으로 극복해 눈길을 끈다.
단양군은 1047농가, 267.1ha 규모의 단양마늘 수확을 100%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 농협, 사회단체, 기업, 도시농부 등 다양한 인력이 대거 투입된 결과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확기 일손돕기에는 2773명이 참여해 271개 농가에 집중적인 인력 지원이 이뤄졌다.
본청, 읍·면 공무원과 함께 일손이음, 기동대, 충북형 도시농부, 농기계인력지원단 등이 현장에 투입돼 수확 적기 확보에 힘을 보탰다.
북단양농협 등 지역 농협과 서울시 새마을부녀회도 참여해 농가 지원에 힘을 더했다. 서울시 새마을부녀회는 25개 부녀회가 함께 1030명의 인력을 지원하며 단양마늘 수확에 큰 역할을 했다.
지역 기업과 단체의 참여도 이어졌다. 성신양회와 ㈜지알엠 임직원들은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수확 작업을 지원하며 상생 협력에 동참했다.
군은 이번 일손돕기가 단순한 농작업 지원을 넘어, 지역 농업 유지와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한 협력 모델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역 모두가 힘을 모아 단양마늘 수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번기 인력 지원 체계를 강화해 농가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단양=소진섭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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