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참사 3주기 추모주간을 운영한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추모주간으로 정해 전 직원이 추모리본을 패용하고, 각종 회의와 행사 시작 전 묵념을 한다.
산하기관과 유관기관, 민간 사회단체에도 자율적인 추모 참여를 요청해 지역사회 전반의 애도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시는 제1·2임시청사와 4개 구청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 누리집, 전광판, 시내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통해 추모 문구를 송출한다.
특히 오송을 경유하는 747번 시내버스 6대와 BIS 600여 곳에도 추모 광고를 실어 시민들의 일상 속 추모 참여를 유도한다.
추모주간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시민분향소 참배를 진행하며, 같은 날 오후 7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선 공식 추모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은옥 청주시 안전정책팀장은 “오송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도록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주간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지난 2023년 7월 1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물로 지하차도를 지나던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고, 14명이 숨진 사고다.
/청주=안영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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