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시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인천시는 3일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권고안을 바탕으로 성과 중심의 조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편안의 핵심은 박찬대 인천시장의 대표 공약인 'ABC+E' 전략 추진체계를 만드는 것이고, ABC+E는 인공지능과 바이오, 콘텐츠, 에너지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전략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교통체계 고도화, 제물포·문학·부평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균형발전 사업을 전담할 조직도 새로 만든다.
한편, 기존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균형발전부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균형발전부시장은 신설되는 원도심혁신국을 비롯해 도시계획국과 도시균형국, 보건복지국, 여성가족국, 통합돌봄국 등 6개 국을 맡는다.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뿐 아니라 복지와 돌봄을 아우르는 사람 중심의 균형발전 정책까지 담당한다.
행정부시장 산하에는 정책조정국과 기후에너지국, 철도도로국을 신설합니다. 정책조정국은 ABC+E 전략과 시장 지시사항, 공약 이행을 총괄한다. 기후에너지국은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대기환경 관리 등을 맡는다.
기존 교통국은 교통정책국과 철도도로국으로 분리하여. 교통정책국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행정을 담당하고, 철도도로국은 철도·도로 기반시설 구축을 전담한다.
원도심혁신국은 제물포와 문학, 부평지역 개발사업을 묶은 '제문부 프로젝트'를 전담한다.
기존 미래산업국은 미래산업본부로 격상하여 첨단산업과 바이오산업, 뿌리산업 육성을 맡는다. 경제산업본부는 경제국으로 재편하여 민생경제 활성화에 집중한다.
반면 민생기획관과 글로벌도시국은 폐지하며, 행정체제개편추진단은 국 단위에서 과 단위로 축소한다.
이에 인천시 조직은 기존 1실 17국 3본부 1단 과 115개에서 1실 19국 3본부 과 119개로 늘어난다. 총 정원은 7600명에서 7702명으로 102명 증원된다.
소방본부에는 보건안전복지과를 신설하여 소방공무원의 건강과 심리, 복지를 지원 한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새로운 시정부 출범에 맞춰 성과 중심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미래지향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제312회 인천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인천시의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조직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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