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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에 폭발물 설치" 협박 글⋯경찰·소방 현장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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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 신고 접수
6일 배재고 공식 사과 앞두고 게재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온라인에 게재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폭발물 설치 SNS 협박 그래픽. [사진=연합뉴스]
폭발물 설치 SNS 협박 그래픽. [사진=연합뉴스]

4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북구 누문동 광주일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광주일고에 폭탄을 설치했다. 배재고 청소년들의 미래를 짓밟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소방 당국과 함께 광주일고 안에서 위험물이 있는지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학교 내부에 있던 교직원과 학생 등 20여명은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광주일고에서 오는 6일 배재고 야구부의 5·18 민주화운동 조롱·지역 비하에 대한 공식 사과 일정이 예정된 만큼 협박성 게시글이 해당 사안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배재고 야구부 학생 선수 일부는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광주일고와 경기 중 상대 더그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등 구호를 외쳐 물의를 빚었다. 사회적 비판이 일자 배재고 야구부에는 6개월 대회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진광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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