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유담(31)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의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아버지인 유승민 전 의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유 전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유 교수 임용과 관련해 인천대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유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혐의 인정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교수는 지난해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해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됐고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경찰은 지난해 11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대 이인재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직원, 채용 심사위원, 채용 기록 관리 담당자 등 23명을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인은 유 교수 채용 과정이 불공정했다며 공공기관인 인천대가 ‘전임 교원 신규 임용 지침’에 따라 영구 보존해야 하는 채용 관련 문서를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고발장 접수에 따라 해당 23명을 불구속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인천대 교직원 등을 소환해 유 교수 채용 과정을 조사했다.
/김다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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