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항에 입국한 가운데,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국이 도피가 아니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3일 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명보 전 감독은 국민께 월드컵 결과를 설명할 의무가 있다"며 "출국이 도피가 아니라 믿는다"고 적었다.
이어 "국회가 출석 요구하면 반드시 나와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대한축구협회를 대상으로 한 청문회를 검토하고 있다.
청문회가 열릴 경우 홍 전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증인으로 소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위원회를 구성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관련 원인과 과정을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감독은 2일 오후 LA 공항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을 빠져나갔는데, 입국장 일반 통로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별도 통로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통상 월드컵 개최지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별도 통로가 있는 경우가 많지만, LA 국제공항에는 설치되지 않았으며 현재는 VIP 통로만 존재한다. LA 공항의 VIP 통로는 유료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홍 전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김다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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