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나주시가 영산강변 유휴부지에서 자라는 들풀을 조사료로 활용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조사료 자급률 향상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일 영산강변 하천부지에서 나주축산농협 주관으로 축산농가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변 들풀 조사료 이용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영산강변 들풀 조사료 활용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휴자원의 조사료 활용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들풀 예취부터 곤포 사일리지 제조까지 조사료 생산 전 과정을 시연하며 현장 적용성과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영산강변 유휴부지에서 자라는 들풀을 조사료로 활용하면 조사료 자급률 향상과 사료비 절감은 물론 하천 환경 관리와 자원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현재 연간 3천㏊ 규모의 조사료를 재배하고 있으며, 조사료 생산기계와 종자 지원,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등 총 6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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