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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美 뉴저지 주거개발 투자…글로벌 디벨로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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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즈파크 4374억원 규모 개발사업 참여
하반기 텍사스 복합개발 추진⋯북미 시장 공략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대우건설이 미국 뉴저지 주거개발사업 투자를 확정하며 북미 부동산 개발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주택사업과 해외 개발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30일 미국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팰리세이즈파크 주거개발사업' 투자를 최종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팰리세이즈파크 주거개발사업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팰리세이즈파크 주거개발사업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2억9천100만달러(약 4374억원)를 투입해 지상 18층, 540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대우건설 미국 투자법인 DUSAI는 현지 개발사 타마레스(Tamares)와 공동 시행사(Co-GP)로 참여한다.

양사는 이달 말 합작법인(JV) 설립과 토지 매입을 완료한 뒤 인허가와 투자자 모집 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2023년 뉴욕 현지법인을 설립한 이후 미국 시장 재진출을 준비해 왔다. 지난해에는 미국 텍사스 프라스퍼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해당 사업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내 주택 브랜드 '푸르지오'를 통해 축적한 주택사업 역량과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개발 경험을 접목한다. 스타레이크시티는 시행부터 개발, 분양, 운영까지 수행한 해외 복합도시 개발사업이다.

최근 대우건설은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 참여를 추진하는 한편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플랜트·인프라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팰리세이즈파크 사업을 시작으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해외시장에서 개발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디벨로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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