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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치지직, 'e스포츠 월드컵' 25개 전 종목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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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5개 종목에서 확대⋯주요 종목 한국어 중계, AI 번역 자막 기능 도입
AI 클립·챕터 등으로 시청 편의 강화⋯현지 콘텐츠, 오리지널 특집 방송 제공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e스포츠 대회 'e스포츠 월드컵(EWC 2026)' 25개 전 종목을 단독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이달 6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되는 EWC 2026은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축제로, 주요 e스포츠 종목과 정상급 프로팀이 참여하는 종합 대회다. 총 상금 규모는 7500만 달러(약 1100억원) 이상으로, 치지직은 지난해 EWC에서 15개 종목을 중계한 데 이어 올해는 25개 전 종목으로 중계 범위를 확대한다.

치지직은 올해 대회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국내 팬의 관심이 높은 9개 종목에 대해 한국어 중계를 제작한다.

이밖에 6개 종목은 결승전에 한해 한국어 중계를 제공한다. 영문 중계로 제공되는 경기에는 인공지능(AI) 자막을 적용한다. AI 자막 기능은 실시간 저지연 라이브에서 경기 상황과 맥락을 빠르게 반영해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맥 이해와 난도 높은 e스포츠 도메인 용어 처리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주요 한국어 중계 종목에 AI 클립 기능을 적용해 결정적 순간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더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전체 한국어 중계 종목에는 AI 챕터 기능을 적용해 시청자가 원하는 경기 흐름과 주요 장면을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도 EWC 기간 치지직 인기 스트리머(창작자)가 파리 현지에 방문해 대회 현장 분위기와 선수·팬의 생생한 반응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리지널 콘텐츠인 롤 분석 팟캐스트 '쓸.큰.지'(쓸데없이 큰 협곡 지식)도 EWC 특집편으로 찾아온다. 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등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리그를 중심으로 경기 분석과 팬덤 소통을 이어온 콘텐츠다. 치지직은 EWC 특집편을 통해 주요 출전팀과 경기 관전 포인트, 전략 분석 등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치지직은 앞서 지난 5월 EWC 예선 기간 동안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유럽 지역 예선, 발로란트 지역 예선 등을 모두 생중계했다. 전 종목 기준 누적 시청자수 737만 명, 누적 재생수 1562만회를 기록했다. 본 대회에서도 공식 중계와 함께 스트리머의 해설, 실시간 채팅, 팬덤별 응원 문화가 결합된 같이보기 콘텐츠를 통해 e스포츠 팬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커뮤니티형 시청 경험을 강화한다.

신슬기 네이버 게임 콘텐츠 제휴 리더는 "앞으로도 인기 지식재산(IP)과 스트리머 생태계, 네이버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함께 입체적으로 즐기고 참여하는 치지직만의 차별화된 시청 문화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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