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지분 2.50%(170만9788주)를 매각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일 임종훈 대표가 지난달 29일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2.50%를 주당 4만8000원에 총 820억원 규모로 장외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임 대표는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의 차남이다.

거래는 다음 달 5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거래 마무리 후 임 대표 지분은 5.09%에서 2.59%로 낮아진다.
거래 목적은 "보유 지분 매각을 통한 현금유동성 마련"으로 공시됐다.
임 대표는 이날 이번 지분 매각에 대해 "아버님의 경영 철학과 뜻을 가장 진정성 있게 계속 이어가기 위해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불필요한 논란이 사라지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영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어머니(송영숙 회장), 누님(임주현 부회장)과 함께 '제약보국'이라는 아버님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회사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 결정이 '한미를 한미답게' 키워가고 그룹 거버넌스 안정화에도 도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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