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건포도가 혈압과 혈당,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건포도가 혈압과 혈당,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79b17fbe12d5a4.jpg)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공인 영양사이자 'How Not to Eat Ultra-Processed'의 저자인 니콜라 러들럼-레인의 설명을 인용해 건포도의 건강 효능과 올바른 섭취법을 소개했다.
건포도는 포도를 건조해 수분을 제거한 식품으로, 식이섬유와 칼륨, 폴리페놀 등 다양한 영양소가 농축돼 있다.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장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영국 NHS에 따르면 건포도 30g은 하루 과일 권장 섭취량(5 A Day) 1회분에 해당하며, 식이섬유 약 2g과 90㎉를 제공한다.
건포도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심혈관 건강 개선이 꼽힌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미네랄이다. 실제로 미국심장학회(ACC)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하루 세 차례 건포도를 섭취한 참가자가 다른 간식을 먹은 참가자보다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모두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건포도가 혈압과 혈당,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8633cb8f0b266f.jpg)
연구팀은 건포도에 풍부한 칼륨과 항산화 식이섬유가 혈관의 경직도를 낮춰 혈압 개선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혈당 관리에도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됐다. 미국당뇨병협회(ADA)가 소개한 연구에서는 하루 세 차례 28g씩 건포도를 섭취한 참가자가 다른 간식을 먹은 사람보다 식후 혈당 상승 폭이 더 낮았다.
건포도는 혈당지수(GI)가 낮거나 중간 수준으로 정제된 당류가 많은 간식보다 혈당을 완만하게 올려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천연 당분을 함유하고 있지만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초가공 간식보다 건강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건포도가 혈압과 혈당,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f6c710b94b6393.jpg)
다만 건조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면서 당분과 열량도 함께 농축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당뇨병이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치아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끈적한 특성 때문에 치아에 잘 달라붙어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의 먹이가 될 수 있어 조금씩 자주 먹기보다는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아울러 칼륨 함량이 비교적 높은 만큼 ACE 억제제 등 혈중 칼륨 농도를 높일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꾸준히 섭취하기 전에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건포도는 오트밀이나 요거트, 샐러드, 견과류와 함께 먹거나 카레와 곡물 요리에 활용하면 영양 섭취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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