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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폭염대응 '체감온도 IoT 플랫폼' 전국 현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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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체감온도 모니터링으로 온열질환 예방
위험 단계 자동 알림⋯작업중지·휴식 즉시 조치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롯데건설이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전국 건설현장의 체감온도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롯데건설은 전국 80개 건설현장에 '체감온도 IoT 모니터링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건설 본사 안전관리자들이 안전상황센터에서 전국 현장의 IoT 온∙습도계 가동상태와 실시간 체감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본사 안전관리자들이 안전상황센터에서 전국 현장의 IoT 온∙습도계 가동상태와 실시간 체감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이 플랫폼은 건설현장 곳곳에 설치된 IoT 온·습도계를 통해 온도와 습도, 체감온도를 5분 단위로 측정하고 위험 수준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체감온도는 양호(31℃ 미만), 관심(31~33℃), 주의(33~35℃), 경고(35~38℃), 위험(38℃ 이상) 등 5단계로 구분된다.

본사 안전상황센터와 각 현장은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체감온도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폭염 위험 단계가 감지되면 본사와 사업본부, 현장 안전관리자에게 자동으로 경고 알림이 전달돼 휴식시간 부여나 작업 중지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현장 안전관리 업무도 자동화했다. 실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감온도 측정일지를 자동 작성하고 폭염 단계별 안전 안내 문자도 발송한다. 근로자는 현장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실시간 체감온도와 대응 요령을 확인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2023년 자체 연구개발을 시작해 스마트 솔루션 기업 엔비즈소프트와 공동으로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2024년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뒤 지난해부터 전국 현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해왔다.

최근 롯데건설은 인공지능(AI)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현장 안전관리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AI CCTV 기반 위험행동 감지 시스템과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을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중대재해 예방 역량을 높이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폭염으로부터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체감온도 IoT 모니터링 플랫폼을 전국 현장에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 안전기술 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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