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2일 진천군 백곡면 구수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채석단지 개발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충북교총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백곡초등학교 인근 500m 이내에 채석단지가 조성될 경우 장기간 발파 소음과 분진 발생, 대형 덤프트럭 통행 등으로 교육환경이 크게 훼손된다”며 우려했다.

이어 “1929년 개교한 백곡초는 지역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온 학교로, 최근에는 ‘충북형 작은학교 모델 연구학교’로 지정돼 교육환경 개선사업도 추진 중”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무력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주민설명회 등에서 지역 주민과 교육 관계자 다수가 반대 의사를 밝혔음에도 행정 절차가 지속되고 있다”며 “경제적 논리가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권보다 우선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충북교총은 “아이들이 소음과 분진이 아닌 안전하고 청정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산림청과 진천군에 ‘산지관리법’에 따른 채석단지 지정 절차 중단과 학교 인근 개발 불허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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