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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올해 첫 일본뇌염모기 발견…“야외활동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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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지난 6월 29일 충북에서 채집된 모기들 중 작은빨간집모기 개체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청주 오송읍 한 축사에서 모기유인장비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연구원은 일본뇌염유행예측사업으로 모기가 출현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회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우사에 유문등(모기 유인등)을 설치해 감염병 매개모기의 발생 밀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시 모기 민원 다발 지역 4곳에서는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를 활용한 모기 감시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웅덩이 등 물이 고인 곳에서 주로 서식하며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소·돼지 등 대동물을 선호하는 흡혈 습성으로 인해 사람 활동 공간보다 우사 등 축사에서 약 한 달 정도 먼저 확인된다.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나타내지만, 감염자 250명 중 1명은 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로 침범해 고열, 발작, 목 경직, 의식저하, 떨림,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가운데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아영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질병조사과장은 “올해 충북에서도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된 만큼,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물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이용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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