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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우방국 슬픔에 사랑 보탠다"…정명근 시장 '베네수엘라 지진피해 돕기' 성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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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전경 모습. [사진=화성시]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정명근 경기도 화성시장이 민선 9기 시장에 취임하자 마자,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베네수엘라 지원에 적극 나섰다.

베네수엘라는 6·25전쟁 당시, UN 물자지원국으로 1951년 미화 18만 달러 상당의 재정과 의약품을 지원한 오랜 우방국이다.

현지시각 지난 24일 베네수엘라를 덮친 연쇄 강진으로 현재까지 사망자는 1900명을 넘어섰고, 부상자 규모도 1만명 이상 발생하는 등 심각한 인명 피해가 예상된다.

지금도 인명 수색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으로 희생자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시정 철학 ‘포용’의 가치를 세계로 확장하고, 과거 대한민국이 입은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키 위해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화성시사회복지재단과 손을 잡고 ‘베네수엘라 재해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1일 민선 9기 취임식에서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시는 이달 말까지 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유관기관은 물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온정의 손길을 모으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모인 성금은 전액 베네수엘라 재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사용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 9기 화성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포용 사회를 지향한다”며 “그 첫걸음으로 70여년 전 대한민국의 가장 어두웠던 시절에 인도적 손길을 내밀어 준 베네수엘라에 감사를 전하는 보은의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가 품은 나눔의 가치를 세계로 확장하는 이 선한 여정에 복지시설과 유관기관,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화성=김장중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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