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롯데백화점이 가을 웨딩 시즌을 앞두고 연중 최대 규모의 웨딩 행사를 열며 예비부부 공략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웨딩 전용 멤버십 '롯데웨딩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웨딩페어'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본점 에비뉴엘 3층 주얼리 매장에서 고객들이 웨딩 반지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https://image.inews24.com/v1/7e43d83fbbe834.jpg)
롯데웨딩멤버스는 예식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후 9개월간 대상 브랜드 구매 금액을 '웨딩마일리지'로 적립해 최대 7%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연간 이용 고객은 3만명 수준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웨딩마일리지 더블 적립' 이벤트를 확대 운영한다. 행사 대상 브랜드에서 구매한 금액을 최대 두 배의 실적으로 인정해 상품권 혜택도 그만큼 늘어난다. 예를 들어 대상 브랜드에서 500만원을 구매하면 실적은 1000만원으로 인정받아 더 많은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에는 명품, 주얼리, 워치, 가구, 가전, 침구 등 12개 상품군 1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디올, 프라다, 구찌, 보테가 베네타를 비롯해 그라프, 예거르쿨트르, 피아제 등 예물 수요가 높은 럭셔리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업계 단독으로 쇼메와 함께하는 '웨딩 주얼리 프라이빗 뷰잉'을 열어 전문 매니저의 1대1 상담과 신제품 시착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쇼메 웨딩 주얼리를 구매하면 웨딩마일리지 적립과 함께 3%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이 밖에 신규 웨딩마일리지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시그니엘 등 롯데호텔 숙박권 추첨 이벤트와 망고빙수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혼인 건수 회복이 백화점 웨딩 마케팅에도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4월 혼인 건수는 동월 기준 10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결혼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백화점들은 명품·주얼리·혼수 구매를 한 번에 묶는 대형 웨딩 프로모션을 앞세워 고객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행사에는 주요 인기 럭셔리 브랜드를이 대거 참여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만큼,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자 하는 예비 부부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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