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1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민선 9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시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주요 시정 과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한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멈춘 고양, 다시 뛰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불통행정 종식과 공직사회 혁신을 약속했다.
시는 새로운 소통 시대를 열기 위해 시장실을 1층으로 옮기고, 시정회의 생중계와 타운홀 미팅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해 주민의 요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할 계획이다.
민 시장은 시정 운영 3대 비전으로 △교통 혁신 △일자리 창출 △민생 안정을 꼽았다.
먼저 교통 분야에서는 버스노선 체계를 전면 재편해 출퇴근 시간을 30분 단축한다.

또 고양형 편하G버스 운영, 광역철도망 확충, 수요응답형 똑버스 도입 등도 구상에 포함됐다.
경제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게임·항공우주·자율주행·K-푸드 등 미래산업을 관내 대학과 연계해 집중 육성한다.
디지펜 공과대 국제캠퍼스를 유치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경제자유구역을 신속히 실현해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K-컬처밸리 아레나와 킨텍스를 문화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북한산·창릉천·한강·행주산성을 잇는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한다.
지역기업 성장펀드 1000억원 조성 등 지역순환경제 활성화에도 속도를 낸다.
민생 분야에서는 잃어버린 민생을 촘촘히 챙기기 위해 지역화폐를 확대하고 청년기본소득을 복원한다. 중단된 마을공동체 사업과 작은 도서관 재개관 등도 함께 이뤄진다.
이와 함께 4가지 즉각적인 변화로 △고양신청사 건립사업 원안 추진 △고양아레나 조기 착공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기념관 재개방 △고양고양이 캐릭터 부활을 제시했다.
실제 민 시장은 취임 첫날 1호 결재로 문턱 없는 시장실 조성과 직통 문자 제도 운영 등 시정 혁신안을 통과시켰다.

민 시장은 "절박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고양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시민께 의지하며 소통의 힘을 성장의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오직 고양시민들을 받들며 정의롭고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국회의원, 도의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고양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고양=김재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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