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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김포시장 공식 취임 일성… “소통 원칙, 시민 체감 시정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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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시장 참석·경청과 통합 메시지
교통·경제·교육 등 8대 분야 비전 제시
시민 체감형 시정 운영 원칙 강조

이기형 김포시장이 1일 민선9기 김포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이기형 제9대 김포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9기 김포시정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김포아트홀 3층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

민선9기 시정은 시민 동행과 김포 대도약을 핵심 가치로 삼고, 소통 행정과 체감형 변화를 목표로 출발했다.

역대 김포시장들이 취임식에 참석해 경청과 통합을 상징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또한, 교통·경제·교육·미래산업·청년·복지·문화·환경 등 8개 분야 시민대표도 무대에 올라 새 시정에 바라는 희망을 전했다.

이 시장은 취임사에서 “김포의 미래는 시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며 “민선9기 김포시정의 원칙은 소통”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의 문을 열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시민 불편을 듣고 빠르게 해결하는 행정, 변화를 직접 체감하는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충분한 경청과 숙의, 책임 있는 결정, 지속적인 설명을 시정 운영 원칙으로 제시했다.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공정한 도시, 모두가 성장하는 도시도 강조했다.

취임사 핵심은 5대 도약 전략이다.

첫 과제로는 교통대도약이다. 각종 철도연장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출퇴근이 편안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AI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도시 조성도 약속했다. 읍·면 지역과 원거리 학생의 통학 부담 완화, 교육격차 해소도 포함됐다.

한강과 애기봉, 국제조각공원 등 관내 문화 인프라 확충과 지역 자산 활용도 강조했다.

세계적 문화관광 자산으로 키우고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는 도시를 지향한다는 내용이다.

지역화폐 활성화와 골목상권 회복,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등 AI와 미래첨단전략산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기업 유치와 청년 취업·창업 지원도 강화한다.

아울러 시민 모두의 기본권을 높이는 복지대도약도 이루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자존감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라며 “김포시민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운 도시,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민선9기 김포시장 인수위원회 이재영 자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포시장애인복지관 소속 김포행복드림합창단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현직 시장 입장, 국민의례,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 영상, 축사, 민선9기 비전 영상, 시민 비전 퍼포먼스, 폐막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서가 이어졌다.

황은영 아나운서가 진행한 시민 비전 퍼포먼스에는 시민대표 9명이 참여했다. 각 대표가 민선9기에 바라는 희망을 전하고 퍼즐 조각으로 김포지도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환경 분야 윤순영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자연생태문화도시를 희망했으며, 복지 분야 이순덕·이은숙 대표는 배려와 성장의 공동체를 강조했다.

청년 분야 천선애 대표는 새로운 시도와 선택이 존중받는 도시를 꼽았고, 문화 분야 최문수 대표는 시민 모두가 문화 가치를 누리는 품격 있는 도시를 소망했다.

이기형 김포시장이 1일 김포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 민선9기 김포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경제 분야 임수빈 대표는 기업과 소상공인이 성장하는 균형 잡힌 경제도시를 언급했다. 미래산업 분야 김태윤 대표는 미래 인재가 꿈을 펼치고 일하는 첨단 지식도시를 희망했다.

교육 분야 김도연 대표는 누구나 배울 기회를 얻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교육도시를 말했다. 교통 분야 강신창 대표는 교통 현안의 신속한 추진과 원활한 이동 환경을 요청했다.

시민 발언 뒤 이 시장은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춰 김포지도를 완성했다. 무대에는 김포 대도약을 이루겠다는 문구가 표시됐다.

이 시장은 "김포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시간"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김포, 시민과 함께 이루는 김포대도약. 그 길의 맨 앞에서 이기형이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공식 취임한 이 시장은 2일부터 읍·면·동 순회 소통 일정을 시작한다. 사회단체장과 시민들을 만나 자유롭게 대화하고, 민선9기 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김포=이상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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