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소방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하천과 계곡, 저수지, 유원지 등 물놀이 장소를 찾는 시민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와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안성소방서는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휴가철 야외활동 증가로 물놀이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안전의식 부족과 순간적인 부주의로 인한 익수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일 밝혔다.
실제로 여름철 수난사고는 준비운동 부족, 음주 후 입수, 안전장비 미착용, 위험구역 출입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계곡과 하천은 수심 변화가 크고 유속이 갑자기 빨라질 수 있어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했다.
물놀이 전에는 반드시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으로 신체를 적응시키고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또 피로하거나 음주한 상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물놀이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상 상황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집중호우나 국지성 폭우 예보가 있는 경우에는 계곡이나 하천 출입을 삼가고, 기상 변화가 감지되면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어린이 물놀이 안전관리도 강조했다. 어린이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만큼 보호자가 반드시 가까이에서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하며, 잠시라도 혼자 물가에 두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출입금지구역이나 위험 표지판이 설치된 장소에는 절대 접근하지 말고, 안전요원이 배치된 물놀이 구역을 이용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만약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물속으로 뛰어들어 구조를 시도하기보다 자신의 안전을 우선 확보한 뒤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이후 튜브, 구명환, 로프 등 주변에 있는 구조 장비를 활용해 안전하게 구조를 지원하고, 전문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침착하게 상황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안성소방서는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대상 안전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주요 물놀이 지역의 안전관리와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구조 활동이 가능하도록 대비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장진식 소방서장은 "수난사고는 대부분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라며 "안전은 누구도 대신 지켜줄 수 없는 만큼 물놀이 전후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하고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즐거운 여름휴가가 단 한 번의 방심으로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민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성숙한 안전문화 정착에 함께해 달라"며 "안성소방서도 신속한 구조 대응과 예방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이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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