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올해 2분기 19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롯데관광개발]](https://image.inews24.com/v1/3435257b7216e2.jpg)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카지노(순매출)와 호텔(별도 기준) 부문 매출은 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급증했다.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600억원대 매출을 이어가며 이미 지난해 여름 성수기 실적(1855억원)을 넘어섰다.
2분기 카지노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은 1470억8800만원으로 전년(1100억3,800만원) 대비 33.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기록한 역대 최대 실적(1427억2300만원)도 뛰어넘었다.
분기 이용객 수는 18만2872명으로 전년 대비 23.2%, 전분기 대비 21.5% 증가했다. 테이블 드롭액(게임을 위해 칩으로 바꾼 돈) 역시 6374억98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1.1% 늘었다.
특히 분기 평균 홀드율(테이블 금액 중 카지노가 딴 금액의 비율)은 22.1%로 전년 대비 4.7%포인트 늘었다. 세계 최고 수익률을 자랑하는 마카오 코타이 지역의 베네시안, 갤럭시 등 9개 초대형 복합리조트의 평균 홀드율(올해 1분기 25.1%) 수준에 바짝 다가선 수치다.
롯데관광개발은 "방문객 증가에 따라 일평균 오픈 테이블 수가 크게 늘어난 데다, 일주일 이상 장기 체류(롱스테이)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홀드율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역시 매출 호조를 이어갔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2분기 매출은 454억7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직전 분기 대비 19.3% 성장했다. 판매 객실 수는 12만8600실로 평균 객실이용률(OCC) 88.3%를 달성했다. 전체 판매 객실 중 외국인 투숙 비율은 77.3%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 드림타워의 역대급 분기 실적 외에도, 여행 부문의 크루즈선 운항 실적이 2분기에 함께 반영되는 만큼 상반기는 물론 연간 실적 또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는 올해 들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엔 월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리조트 개장 이후 3월에 월 매출 500억원을 넘긴 건 올해가 처음이다. 4월 카지노와 호텔 양대 부문 매출은 총 634억9200만원으로 역시 4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이어지는 5월에는 총 649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5월에 6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건 올해가 처음으로, 월간 매출로는 역대 3번째다.
/전다윗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