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박윤규, NIPA)이 지역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통해 제조 현장에 특화된 피지컬 AI 과제 추진에 나선다. 전북은 장비·공장 레벨, 경남은 가공 레벨에 초점을 맞춘 과제를 각각 기획해 공고한 상태로, 지역 산업 기반의 K-피지컬 AI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지역AX본부장이 1일 서울 광화문 KT West 빌딩에서 진행된 기자스터디에서 지역 AX(AI 전환) 현황 및 얼라이언스 소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ce68ba5c381e4.jpg)
정수진 NIPA 지역AX본부장은 1일 서울 광화문 KT 웨스트(West) 빌딩에서 열린 기자스터디에서 "NIPA 지역 AX가 맡고 있는 부분은 특화 분야의 풀스택 기술을 구현하고 실증하는 프로젝트"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북 과제는 장비·공장 단위의 협업지능 피지컬 AI 구현이 핵심이다. 정 본부장은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들이 이 과제에서 전체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다만 기술만 있다고 되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핵심 연구 인프라를 만들고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등 지속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나 현장에 적용돼야 하기 때문에 협업 생태계까지 고려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기술을 수출할 수 있도록 가져가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경남 과제는 제조 가공 레벨에 집중한다. 국내 뿌리공정 중 난도가 높은 13개 공정을 선정해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개발,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NIPA는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 운영도 실행 중심으로 재편한다. 지난해 1기가 피지컬 AI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출발점을 논의한 단계였다면, 2기는 K-피지컬 AI 풀스택 기술 확보와 산업 확산에 방점을 찍는다.
이를 위해 얼라이언스는 △K-피지컬 AI 풀스택 △버티컬 산업 브릿지 △기반 거버넌스 등 3개 분과 체계로 운영된다. 풀스택 분과는 기술 주권과 핵심 기술 확보를, 버티컬 분과는 제조를 포함한 전 산업 분야 확산을, 기반 거버넌스 분과는 표준·안전·인재·글로벌 협력 등을 담당한다.
올해 중점 과제로는 K-·피지컬 AI 풀스택 플랫폼 구현, 행동 데이터 확보, 법·제도 개선 등이 제시됐다. 정 본부장은 "3개의 중점 프로젝트들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2027년 예산을 만드는 시점에도 현업의 의견들이 충분히 반영된 신규 과제로 기획하고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IPA는 오는 8월 1차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기업 수요에 맞춘 협력 네트워크를 이어갈 방침이다. 기술 교류회, 해외 전문가 세미나,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지역 AX 사업과 피지컬 AI 얼라이언스의 성과 확산도 지원한다.
/안세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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