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재선에 성공한 조현일 경산시장이 취임식 대신 직원들과의 정례조회와 기업 현장 방문으로 민선9기 첫 임기를 시작하며 '중단없는 경산발전'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조 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정례조회를 통해 제11대 경산시장으로서 새로운 임기를 공식 시작했다.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과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은 열지 않았다. 대신 직원들과의 정례조회로 행사를 대신하며 예산 절감은 물론, 형식보다 민생과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재선 시장인 만큼 별도의 인수위원회 구성 없이 곧바로 시정에 돌입하며 행정 공백 없는 '중단없는 경산발전'을 강조했다.
조 시장의 첫 일정은 충혼탑 참배였다.
간부 공무원 80여 명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린 뒤 시청으로 이동해 직원 정례조회에서 유공자 표창을 전수하고 희망기업으로 선정된 우진공업의 회사기 게양식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제다를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기업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경제 행보를 이어갔다.
조 시장은 취임 이전부터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시정 현안을 직접 점검해왔다.
남천 자연생태하천 조성사업과 청소년수련관 건립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을 확인했고, 남천 하이패스IC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관리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줄 것을 주문했다.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소통도 이어졌다. 로봇·E-Mobility 기업인 ㈜엘라인과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효림산업㈜을 방문해 미래 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또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급식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다시 한 번 경산시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현장에서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9기에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 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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