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1일 공식 취임식을 열고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사상 첫 4선 교육감이라는 중책을 맡은 김 교육감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AI(인공지능) 맞춤형 학습과 교권 보호를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시민들과 교육가족의 지지와 성원으로 사상 첫 4선 교육감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며 "이는 부산교육을 흔들림 없이 이끌고 미래교육을 제대로 완성하라는 기대와 요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교육의 미래 전환을 위한 5대 핵심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사와 학생을 함께 지키는 안심교육 △존중과 배려로 함께 크는 시민교육 △가족처럼 챙기는 따뜻한 행복교육 등이다.
김 교육감은 "교육에는 진보나 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진보나 보수가 아닌 오직 우리 아이들의 미래만 바라보는 '모두의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구성되는 제10대 부산시의회는 물론, 부산시 및 기초자치단체와도 긴밀히 협력해 부산의 교육 현안을 확실하게 풀어가겠다"고 화합과 소통의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특성이나 가정 형편이 장애가 되지 않는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정순택·설동근 전 부산시교육감과 국회 교육위원인 정성국 의원, 최재원 부산대 총장 등 각계 인사와 교육청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강국 부교육감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급격한 기술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혁신과 지역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성국 의원은 "교사들이 악성 민원에 대한 두려움 없이 마음껏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이 우선돼야 교육감의 비전도 실현될 수 있다"며 교권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산=박채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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