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테무가 한국 브랜드의 위조상품 차단과 지식재산권(IP) 보호 강화에 나섰다. 국내 셀러 유치에 이어 K-브랜드 보호 체계까지 구축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테무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KOIPA)과 플랫폼 내 K-브랜드의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손창호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경영혁신본부장(왼쪽)과 제레미 진 테무 운영총괄 부사장. [사진=테무]](https://image.inews24.com/v1/7b79f21e85e7b6.jpg)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 침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통 채널을 운영한다. 테무는 자체 탐지 기술과 전문 검토 조직을 통해 침해 의심 상품 등록을 차단하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브랜드 진위와 권리 관계 확인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K-브랜드의 영향력이 커지는 동시에 위조상품 유통 우려도 확대되는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국내 기업들이 테무의 지식재산권 보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테무는 판매자 검증과 상품 등록 전 심사, 상시 모니터링 등을 통해 플랫폼 내 위조상품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한국에서 로컬 셀러 프로그램(L2L)을 전면 도입하며 국내 판매자 확보에도 나섰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K-브랜드의 플랫폼 신뢰도를 높여 한국 사업 확대에 힘을 싣기 위한 행보로 보고 있다.
테무 관계자는 "소비자와 브랜드가 신뢰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지식재산권 보호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대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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