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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날부터 속도 낸 장기수 천안시장…'365 행복 천안'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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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서 '천안 대전환' 선언…첫 결재는 공공시설 365일 운영서비스 구축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9기 시정을 공식 출범했다. 취임과 동시에 '365 행복 천안'을 시정 비전으로 내세운 장 시장은 첫 결재로 '공공시설 365일 운영서비스 구축 계획'을 승인하며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시민과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취임선서와 취임사, 축하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장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9기 핵심 과제로 세대교체·산업교체·행정교체를 통한 '천안 대전환'을 제시했다. 시정 비전은 '365 행복 천안', 시정 구호는 '천안 대전환, 시민과 함께'로 정하고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한 77대 실천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이 1일 취임식에서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365일 시민이 행복한 일상 △4대 거점을 중심으로 한 360도 균형발전 △100만 동행경제 체제 구축 △24시간 맞춤형 복지 △일하는 천안시, 1등 혁신행정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시정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장 시장은 '365일 시민이 행복한 일상'을 대표 정책으로 내세웠다. 365일 공공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대하는 한편 단계적으로 자율주행 교통서비스를 도입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취임 첫 행정 조치도 이 같은 방향에 맞춰 이뤄졌다. 장 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천안시 공공시설 365일 운영서비스 구축 계획'을 민선9기 1호 안건으로 결재했다.

이 사업은 민선9기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로 도서관과 수영장, 청소년시설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이 공휴일과 정기 휴관일로 연간 40~60일가량 문을 닫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공휴일에도 시설을 개방해 시민들의 문화·여가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관련 부서 검토와 운영체계 정비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사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설별 여건에 따라 개방 범위와 운영 시기를 정하고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확보해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장 시장은 "취임 첫 결재를 공공시설 365일 운영서비스로 결정한 것은 시민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이라며 "365일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 도시를 만들겠다. 시민과 약속한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수 천안시장이 취임식에 앞서 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한편 장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찾아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천안보훈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어 시청 브리핑실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진 뒤 취임식 직후 사무 인계인수서에 서명하며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들어갔다.

/천안=정종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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