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한동훈 의원(전 국민의힘 대표)이 30일 국회의원 연구모임인 '글로벌 외교안보포럼'에 정식 가입한 뒤 포럼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 참석하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화방을 나가면서 여러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작년 12월 11일 오후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현 무소속 의원) 방을 나가는 장동혁 대표. 2024.12.11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2e5a0c0c9591d.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주류 의원들이 주로 포진한 국회 포럼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합류하자, 기존 회원이던 장동혁 대표가 곧바로 단체방에서 탈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의원은 이날 오전 윤재옥 의원이 주최하는 국회 연구모임 '글로벌 외교안보포럼'에 정식 가입하고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동훈입니다"라는 인사말을 모임 텔레그램방에 남겼다.
그러나 한 의원이 인사말을 남긴 직후 대화방 참여자인 장 대표가 별다른 메시지 없이 텔레그램방을 나갔다. 대화방에는 국민의힘 당권파 의원들도 다수 있었으나 이들은 모두 남아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모임에서 탈퇴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선 장 대표가 자신의 정적인 한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는 데 대한 불쾌함을 내비친 것이란 해석이 제기된다. 최근 당 안팎에선 장 대표 지시로 재가동된 윤리위원회가 1호 징계 대상으로 지난 6·3 선거에서 한 의원을 지원한 원내외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을 올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이 모임은 윤 의원 이외에도 당내 외교통인 김건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으며, 장 대표를 포함해 구친윤계를 중심 국민의힘 의원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과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도 모임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의장실에 의해 상임위가 외교통일위원회로 정해지면서 포럼 합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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