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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난항’ 충북대·교통대, 성과 평가 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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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가 교육부 특성화지방대학 성과평가에서 최하 등급인 ‘D등급’을 2년 연속 받으면서 지정 취소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교육부는 30일 2023년 특성화 지방대학에 선정된 10개 모델(12개 대학)과 전체 27개 모델(35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성과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대학교. [사진=아이뉴스24 DB]

평가 결과에 따르면 충북대·교통대 통합 모델은 대학 통합을 전제로 추진 중인 학사·조직 개편, 캠퍼스 특성화 등 핵심 과제의 이행이 지연되고 미흡하다는 이유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D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성과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D등급이 2회 누적될 경우 사업 지정 취소 절차에 착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해당 모델은 사실상 지원사업 탈락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성화지방대학 사업은 5년간 약 100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이 이뤄지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향후 대학의 원인 분석 및 보완 계획을 검토한 뒤 지원금 삭감 여부와 사업 지속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누적 평가 결과를 고려할 때 예산 환수 및 사업 지정 취소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 3월 출범을 목표로 추진해 온 양 대학의 통합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통합 신청안은 교육부 승인 절차에서 계류 중이며, 교명 제정 및 학과 통폐합을 둘러싼 내부 갈등도 지속되고 있다.

/청주=이용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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