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삼성은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청년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1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14기 교육생들이 프로젝트 발표회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e7b13fc7e5eaab.jpg)
행사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 류석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수료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SSAFY는 지난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후 13기까지 1만 1000여 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9396명이 취업해 누적 취업률은 약 85%를 기록했다.
14기 조기 취업자까지 포함하면 누적 취업자는 약 1만 명에 육박한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 현대오토에버, 롯데이노베이트, BNK부산은행 등 IT·통신·금융 기업뿐 아니라 레인보우로보틱스, 골든플래닛 등 로봇·생성형 AI 전문 기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SSAFY 수료생이 취업한 기업은 2600여 개에 달한다.
SSAFY는 AI 전환 흐름에 맞춰 교육과정을 AI 중심으로 개편했다. 전체 교육과정 1725시간 중 약 60%인 1025시간을 AI 교육과 실습에 배정했다.
고성능 GPU 서버, GPU 탑재 AI 개발 PC,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등 생성형 AI 도구도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실전형 AI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무인 공장 경비 로봇을 개발한 'X-STRIX' 팀은 VLA 모델을 적용해 로봇의 장소 판별 정확도를 51.4%에서 78.1%로 높였다. 'SPOT GET IT' 팀은 재난 현장에서 위험 지역을 탐색하는 4족 보행 구조 로봇을 선보였다.
기업 연계 프로젝트도 확대됐다. SSAFY 교육생들은 30여 개 기업과 실무형 AI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메타로지와 협력한 팀은 스마트폰 촬영만으로 3차원 신체 모델을 만들고 운동 자세를 분석하는 AI 서비스 'MoM'을 개발했다.
삼성은 카카오와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하고, 우리은행과 AI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외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신한·우리·KB·하나·농협 등 5대 은행은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을 위해 3년간 SSAFY에 총 75억원을 기부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우리가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며 "미래에 용감하게 도전하고 실패도 하라. 그 실패가 성공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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