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이 교육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교육혁신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달성군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6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화원읍 달성이룸캠프(달성중학교 학교복합시설)에 이어 두 번째로, 달성군은 대구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공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부와 EBS,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이 협력해 운영하는 교육지원시설이다.
센터에는 EBS 학습관리자(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학생별 학습계획 수립과 학습관리, 진로·진학 상담 등을 지원한다.
또 EBS 교재와 인공지능(AI) 기반 학습지원 서비스를 활용해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진도 관리와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학생 개개인에 맞춘 교육 서비스를 운영한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서 교육서비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도시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 형태와 학습 장소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사교육비 절감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점이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새롭게 조성되는 자기주도학습센터는 구지면보건지소 유휴공간을 활용해 들어선다.
센터에는 개방형 학습실과 집중학습실, 상담실, 휴게공간 등을 갖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성되며, 모든 교육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본격적인 운영은 오는 2027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달성군은 지난해 문을 연 달성이룸캠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지역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육성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이룸캠프에 이어 올해도 대구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달성군 교육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미 검증된 자기주도학습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교육 때문에 도심이나 학원가를 찾지 않아도 되는 교육도시 달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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