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사내카페가 새 먹거리"…현대그린푸드, '카페 그리팅' 키운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전국 사내 카페 140여 곳 '카페 그리팅'으로 순차 리뉴얼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단체급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내 카페 사업에 힘을 싣는다. 사내 카페가 단체급식의 부가서비스를 넘어 고객사 임직원 만족도와 신규 수주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어서다.

현대그린푸드가 운영 중인 사내 카페 사업장이 '카페 그리팅'으로 새 단장한 모습. [사진=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운영 중인 사내 카페 사업장이 '카페 그리팅'으로 새 단장한 모습. [사진=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다음 달부터 전국 사내 카페 140여 곳의 브랜드명을 '카페 그리팅'으로 순차 리뉴얼하고 건강 메뉴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카페 그리팅은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차세대 사내 카페 브랜드다. 맞춤형 건강식을 제공하는 자사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GREATING)'에서 이름을 차용했다. 가성비가 뛰어난 사내 카페의 기존 강점은 유지하면서 당과 카페인을 줄이고 기능성 성분과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를 늘렸다.

현대그린푸드는 사내 카페 전체 메뉴를 저당·저칼로리·저카페인의 3저 메뉴 또는 단백질·식이섬유·유산균 등 기능성 성분을 추가한 메뉴로 바꾼다. 음료에 사용하는 시럽은 알룰로스 등 대체당을 적용해 기존보다 당 함량을 약 60% 줄인다. 두유, 오트음료, 아몬드음료 등 식물성 음료와 락토프리 우유도 도입한다.

커피 메뉴에는 자체 원두 '그리팅빈' 4종을 새롭게 적용한다. 그리팅빈은 로부스타 원두보다 카페인 함량이 절반 수준인 아라비카 원두만 사용했다. '2022 코리아 브루어스컵(KBrC)' 우승자인 김승백 바리스타가 개발에 참여해 스페셜티 원두를 함께 블렌딩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메뉴뿐 아니라 매장 집기에도 ESG 요소를 반영한다. 주스에는 저탄소 재배 공법을 활용한 농산물을 사용하고, 청년농부가 재배한 국산 참외와 사과 등을 대량 매입해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사내 카페의 식탁과 의자를 구매하거나 교체할 경우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재활용 가구도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가 사내 카페 사업에 공을 들이는 것은 단체급식 시장에서 식사 외 부가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대형 사업장 운영권 입찰에서 사내 카페 운영이 필수 조건으로 포함되는 사례가 늘면서 식당 운영 역량뿐 아니라 카페 운영 역량도 수주 경쟁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현대그린푸드가 최근 5년간 신규 수주한 단체급식 사업장의 35%는 사내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사내 카페 사업장 수는 사업을 본격 시작한 2021년과 비교해 두 배가량 늘었고, 매출도 같은 기간 120% 증가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카페 그리팅을 앞세워 사내 카페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140여 곳인 사내 카페 사업장 수를 3년 내 180곳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구내식당 없이 사내 카페만 단독으로 운영하는 매장도 현재 7곳에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티백 '그리팅티'를 활용한 신메뉴를 상반기 중 도입하는 등 사내 카페 메뉴를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단체급식 사업을 통해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카페 그리팅을 통해 건강한 음료와 디저트까지 선보여 '사람들의 식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email protected])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사내카페가 새 먹거리"…현대그린푸드, '카페 그리팅' 키운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